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 ‘리박스쿨’과 김문수TV의 연결고리가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박스쿨이 밝힌 "김문수TV에서 홍보해줬다"는 발언이 나오자, 여야는 즉각 반응하며 진실 공방에 돌입했습니다. 과연 그 실체는 무엇일까요?
🔍 리박스쿨, "김문수TV에서 우리 교육 홍보했다"
최근 댓글 조작 의혹으로 논란이 된 극우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뜻밖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리박스쿨 대표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김문수TV에서 우리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해준 적 있다.”
하지만 그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직접 방문하거나, 사업에 관여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민주당, 영상 증거 들고 반박…“무관 주장 거짓”
더불어민주당은 이 발언을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2020년 리박스쿨 홍보 영상에 등장한 장면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가 리박스쿨과 무관하다는 국민의힘 해명은 거짓입니다.”
영상 속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의 교육 철학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어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 김문수 측 “전혀 모르는 일”…거리두기 시도
김문수 후보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일축했습니다. 직접 출연 여부나 사업 개입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정치적 연루 의혹에서 벗어나려는 모양새입니다.
👮 경찰, 리박스쿨 ‘댓글 조작’ 본격 수사 착수
한편, 리박스쿨은 ‘댓글 조작 의혹’ 사건으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사건이 배당되었으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해당 단체는 유튜브와 SNS를 통한 여론 조작 시도 정황이 포착되며, 정치적 연결 가능성까지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 정리: 리박스쿨-김문수 논란, 선거판 흔드는 변수 되나
이번 사태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문수TV와 리박스쿨 간 관계, 민주당의 반박, 경찰 수사까지 이어지는 복합적 이슈는 향후 대선 국면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